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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문화누리카드로 광명동굴 관람한다

문화·여행·스포츠 누릴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로, 세계 문화유산인‘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관람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3/21 [13:46]

광명시, 문화누리카드로 광명동굴 관람한다

문화·여행·스포츠 누릴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로, 세계 문화유산인‘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관람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3/21 [13:46]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하여 오는 4월16일부터 9월4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구석기시대의 동굴벽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국의 모든 문화 소외계층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에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관람 홍보를 위한 협조문을 21일 발송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문화유산전시 공식인증 사업으로 추진되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은 광명동굴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문화교류 행사다.
 

라스코동굴벽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프랑스 남서쪽 도르도뉴의 몽티냑 남쪽에 있는 19,000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 중엽의 동굴벽화 유적으로, 동굴 벽면에는 야생동물 915종, 수수께끼 같은 기호 500여개가 그려져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전시관 설계는 현재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건축가이자 건축분야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장 누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길 여유가 없었던 문화 소외계층이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관람을 통해 문화적인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적극적인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지원 금액은 연 5만 원 한도로 개인별 모두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누리집(문화누리카드.kr)에서 발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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