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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청소년 보듬는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7 [14:05]

멍든 청소년 보듬는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3/17 [14:05]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탄 2지구에 신설된 5개교(동탄중학교, 청계중학교, 한백중학교, 동탄중앙고등학교, 한백고등학교)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1388청소년지원단(화성민간기동순찰대, 누리아띠), 화성동부경찰서, 각 학교 교사 및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상담복지센터는 아웃리치 활동 외에도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의 상담, 긴급구조, 자활 및 의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집단상담, 청소년 멘토링, 청소년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6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에 모두 2만 6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회’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직접 또래 친구들과 상담하며 또래 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정자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화성시로부터 지난해 5월 화성YMCA가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서비스(CYS-Net)를 구축ㆍ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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