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여성비전센터는 광명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비한 직업체험활동 지원인력으로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지난 15일 개강했다. 직업큐레이터는 진로직업탐색을 원하는 학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관련 직업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고, 향후 직업적으로 정착 또는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유망 신(新)직업이다. 여성비전센터는 지역 인력수요 전망을 고려하고, 강사 등 전문 프리랜서형태의 직업을 선호하는 지역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직업교육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을 위해 2014년 7월 광명교육지원청 및 1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1월에는 청소년수련관 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와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성비전센터는 인재육성재단(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과 협력, 이들을 진로직업체험인력풀로 형성하여, 각급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직업체험 강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수료 후에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습모임을 지원하고 강의 실전경험 기회도 제공된다. 앞서 작년에 진행된 1기 직업큐레이터 교육생들은 현재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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