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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월 인문학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독서와 문화의 공간, 철산도서관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2/25 [13:42]

광명시, 2월 인문학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독서와 문화의 공간, 철산도서관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2/25 [13:42]


- 도서관! 인문학을 읽다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인 철산도서관은 지난 24일 올해 첫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철산도서관 인문학콘서트는 시민의 인문학적 문화욕구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획하게 되었으며 평일 낮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일반 시민을 위해 저녁 7시에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양고전 위주의 강의였던 작년 기획에서 한발 나아가 문학, 역사, 심리, 음악, 미술 등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가 기획되어 있어 더욱 많은 시민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첫 번째 강연에서는 백승종 교수의 ‘조선왕조의 급진적 민본주의자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130여명의 시민이 늦은 밤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강의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강의를 마쳤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청․장년층들과 자녀들까지 동반한 시민들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정도전’이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과 철산도서관 인문학 강연회에 대한 기대 때문에 방문했고, 11월 인문학 강연회까지 예약한 시민들이 100여명에 이른다.
 

이 행사를 기획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제 도서관은 책을 빌려주고 학습하는 공간에서 한 발 나아가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하며 철산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인문학콘서트와 같이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접고 야간과 주말에 도서관에서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로운 사업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는 3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서 삶을 배우다’의 주제로 준비되어 있으며, 온 가족이 미리 셰익스피어의 책을 읽고 강연회에 참여한다면 문화적 삶의 지수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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