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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민·관·군 합동 대책회의 개최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6 [07:03]

광명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민·관·군 합동 대책회의 개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06 [07:03]

- 초등학생 포함 광명시 일가족과 접촉한 서울 소재 확진 전 환자 이상 없는‘음성’ 최종 판정
-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진위 및 사실 관계 문의 위한 市 전용 전화 설치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민·관·군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함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기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나상성 광명시의회의장, 이명균 광명경찰서장, 최화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육군 제52사단 인사참모, 곽지훈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박성복 광명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현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 등 관련 유관기관 대표자가 참석하였으며 다중 이용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참석자들은 각 유관기관들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연계 종합 상황실을 시 주도로 구성하고,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진위 및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전용 전화를 광명시 보건소에 설치했다.
 
또한 광명 경륜장, 마사회 장외 발매소, 대형 유통 시설 등 외부로부터 다중이 유입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메르스 예방활동을 적극 실시토록 강력히 요청키로 하였다.
 
한편 서울 소재 메르스 확진 전(前) 환자와 접촉한 초등학생을 포함한 광명시 일가족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5일 광명시에 문제의 확진 전 환자가 아무런 이상이 없는 ‘음성’으로 최종 판정이 나왔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그동안 건강한 상태로 가택 격리 중이던 이들 일가족에 대해 가택 격리 해제 조치를 취했다.
 
광명시 보건소는 감염 예방물품인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추가로 대량 구매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우선 보급하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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