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성보육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어린이집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 긴급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5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로 주말에도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해 관내 어린이집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메르스 대응 요령 등의 신속한 전파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아동 및 교직원들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휴원을 권고하고, 맞벌이 가정 등 긴급보육에 대비해 당번 교사를 배치하는 등 원아와 보호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광훈 여성보육과장은 “메르스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핫라인 신고전화 안내 등을 비롯해 대응 요령을 전파해 어린이집 메르스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채인석 시장 주재 국장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확산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 설치된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자 및 직장 등의 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격리된 시민에게는 생필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홍보전담 인력을 상황실에 배치해 시민들이 각종 루머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확한 현황과 조치사항, 대처요령 등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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