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재인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발언을 했다가 파장이 일자 뒤늦게 “퍼포먼스였다. 가볍게, 장난스럽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의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가벼움의 극치다. 문재인 대표의 평소 정치철학이 가볍고 장난스러운 퍼포먼스라는 것인가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가볍게 말하는 문재인 대표의 ‘가벼움’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문 대표의 정치적 가벼움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을 국민 여론조사 결과로 결정하자고 주장한 바도 있다.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할 국회의원인 문재인 대표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민을 무겁게 받들면서, 본분을 망각한 채 정치를 가볍게 치부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새누리당 제3사무부총장(광명을 당협위원장) 손 인 춘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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