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는 국민비상벨, 허위‧장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비상벨 112신고가 1996년 155만 건이었던 것이 2012년 1천177만 건, 2013년 1천911만 건으로 급증하였고, 일반 민원성 또는 허위신고 또한 2011년 283만 건이었던 것이 2013년 977만 건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3년 112신고 중 일반 민원성 또는 허위 신고가 51%를 차지하고 있어 그 비율이 매우 높다. 112허위‧장난 전화는 부적절한 요소에 경찰인력‧ 장비 투입으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예산손실과 112긴급구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이렇듯 112허위‧장난 전화의 위험성 및 폐해에도 불구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법‧제도의 운영상만의 문제 뿐 아니라 장난이었는데 라는 온정적이며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뿌리 깊은 국민정서의 산물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112신고 전화는 긴급한 상황이 있을 때 울리는 비상벨 같은 국민비상벨로서 허위‧장난 전화의 위험성 및 폐해 특히 별것 아니라는 등 무심코 한 허위‧장난전화가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을 , 어려서부터 가정‧ 학교 그리고 사회교육을 통하여 정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국민비상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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