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논단] 안양의 젊은이들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라안양우체국 집배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며.....
지난6일 안양우체국 앞에서 분신한 안양우체국소속 집배원이 이틀 후에 결국은 사망했다. 분신의 원인은 확실히 안 밝혀졌지만 한 동료집배원은 “마음이 아프고 일이 손에 안 잡힌다”면서“언제 나도 저런 상황이 올까봐 두렵다”고 직업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실무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 탁상행정의 계산으로는 절대 현장상황과는 일치되지 않는다. 실질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이 대책을 세워야만 되는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4월까지 121명의 집배원들이 사망했다. 이중 자살한 경우는 22명에 달한다고 한다. 올해도 고인을 포함해 9명이 자살로 사망했다고 하니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흐르면 이 사건 언제 그러했느냐는 듯이 묻혀 질 것이다. 이렇듯 아쉽고 안타까운 현실을 현 실정에 맞게 반영하려면 힘이 필요하다. 힘은 금전,명에,권력등 여러 가지형태의 외형을 갖지만 이중 어느 하나도 성취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진실은 승리하고 실력있는 자는 이러한 힘을 소유 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는 대한민국에서는 존재 한다. 선출직공직자에 당선되면 힘을 가질 수가 있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의회에서 본인의 현장경험실력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정치판도 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기존의 정치인은 적폐세력으로 몰릴 것이다. 정당활동을 하는 것도 직업인으로서의 사회의 일원을 다한다는 젊은 긍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변화정치의 대표적 사례가 동안구에서 발생해 안양의 젊은 정치지망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이 느꼈을 때 다재다능한 성격, 풍부한 선견지명, 해박한 전공상식을 가진 소유자라고 느끼면 정치가의 꿈을 키워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정치판을 진흙탕이라고들 평가한다. 맞는 말이다. 진흙탕도 인정사정없는 잔혹탕이다. 특히 안양 시의원선거판은 안양의 젊은이들에게는 한번 붙어볼만한 판이 아닌가? 앞으로 안양시는 열악한 현실에서 고통 받는 ‘일하는 사람’의 근무 환경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빠른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 지난 19대 대선후보 전원이 공약으로 내세워 사회적 합의가 된 최저임금 1만원시대 도래에 앞서 고통 받으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종사자들 또는 당사자들이 직접 풍부한 현장경험을 가지고 안양의 정계에 입성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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