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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다문화가족 자녀,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8/10 [14:50]

군포시, 다문화가족 자녀,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8/10 [14:50]


-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5년 언어발달사업 부모교육 실시

군포시 다문화가족을 위해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2015년 다문화가족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을 지난달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3주(6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번 2015년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교육은 ‘어휘랑 놀이랑’을 주제로 기존에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진행되었다.

   부모교육 참여자들은 언어촉진 교육에 필요한 교구를 언어발달지도사와 함께 제작하고 실제 가정에서 아동과 상호작용한 내용을 공유하고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 아동의 언어촉진을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희나(6세, 가명)의 어머니 위야평(39세, 가명)씨는 “저는 언어발달에서 부모교육 할 때마다 와요. 이번에는 아동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교구 제작을 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아이들에게 저녁밥을 주는 것도 까먹을 정도였어요.”라고 하면서 이번 부모교육에 매우 만족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대부분 부모님들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언어발달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녀의 언어발달 염려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 졌으며 자녀와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명희 센터장은 아동과 부모들이 활발하게 한국어로 또는 어머니나라 말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보고 언어발달지원사업이 언어를 습득하는 결정적 시기에 적절한 언어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언어지연을 예방하고 이중언어 구사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발달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꾸준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 내 별도 설치된 언어지도교실과 외부기관 (아사랑 어린이집, 관모초등학교) 연계를 통해 언어교육을 전공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교육과 더불어 다문화 가족 자녀의 부모에게 상담 및 부모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언어발달지도사 진현경은 앞으로 부모님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연령대별 소그룹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다문화 사회에 구성원으로써 불안감 없이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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