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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서경찰서, 폭염속에서도 심폐소생술 빛나

폭염 속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여성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구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8/06 [11:25]

안양동안서경찰서, 폭염속에서도 심폐소생술 빛나

폭염 속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여성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구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8/06 [11:25]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순찰중인 경찰관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길을 걷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모양(22세,여)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직접 5분가량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실시하여 의식을 회복시신 후 병원으로 이송,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들로부터 경찰관의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칭찬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양동안서 범계파출소 경사 오대성, 경사 김기연은 8. 5. 14:07경 도보순찰 중 동안구 범계동 소재 우리은행 앞 인도 상에 의식을 잃은 채로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였다.

시민들은 어찌할 줄 몰라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바라만 보고 있었고 때마침 문안순찰 중이던 오경사와 김경사가 신속히 여성에게 다가가 먼저 의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현장 도착당시 김모양은 눈이 감겨져 있고, 맥박은 뛰고 있으나 어깨등을 두드려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평소 경찰서에 교육을 받아 습득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후 119에 연락을 취한 후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오경사는 김모양의 목을 뒤로 젖히고 기도를 확보하고, 김경사는 양팔로 김모양에게 5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다. 

그러던 중 김모양의 동공이 열리며, 목에서 숨이 차는 소리와 함께 의식을 회복하고, 상체를 일으켜 세워“괜찮으세요”이제 정신이 드세요”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대화를 시도하였고, 때마침 도착한 119구급대원과 함께 김모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후송하도록 하여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두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또 한명의 생명을 구조 할 수가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관의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칭찬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기연 경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서도 적극적인 문안순찰로 경찰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경찰관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 평소 직장훈련 등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다행이라며, 병원으로 후송된 여성분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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