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레인보우 사업은 학교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기초학습을 자원봉사자와의 1:1 멘토, 지역사회 기관의 후원 등을 통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갓집 마을 체험 캠프’도 그 과정의 하나로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맨손으로 송어 잡기, 인절미 떡메치기, 뗏목 타기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캠프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자존감까지 향상했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군포 소재 ㈜현대케피코의 후원을 받아 진행돼 더욱 풍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군포에는 약 1천800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거주 중인데, 그중에 13세 이하 유아․아동이 1천 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해 지역사회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언어발달 지연, 학업 부진, 정체성 혼란 등을 겪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전문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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