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다문화가정·새터민 자녀 대상 학습지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軍 입대 전 특별한 기술·자격·지식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묵혀 두지 않고, 소외 계층들과 함께 소통·공유하여 대원들의 자기계발 향상과 사회 공헌을 위해 금년 3월부터 관내 다문화가정·새터민자녀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재능기부자로는 울산과학고(조기졸업), 성균관대(전액 장학금) 출신, 한국장학재단 주관 지식봉사활동경험이 있는 의경 1048기 조철호 상경이 수학을 맡고, 동국대 출신, 학습지도봉사(4년경력), 중앙일보 공신프로젝트 참여경험이 있는 의경 1053기 정우형 상경이 국어·영어를 맡아,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이00(18세,남,충훈고 2년), 새터민 자녀 신00(17세,남,평촌경영고 1년) 학생들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대원들은 “피곤할 때도 있지만,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보람되고, 군생활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양만안경찰서 관계자는 “휴게시간을 반납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습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