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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보행자교통사고 예방 위한 CCTV모니터링 실시

갈팡지팡 도로의 폭탄 술 취한 보행자, CCTV통합관제센터 “효과 있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7/28 [11:31]

안양동안경찰서, 보행자교통사고 예방 위한 CCTV모니터링 실시

갈팡지팡 도로의 폭탄 술 취한 보행자, CCTV통합관제센터 “효과 있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7/28 [11:31]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거나 차도 위를 보행하는 고위험보행자들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CCTV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더운 여름밤에는 술에 취한 시민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그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나 취객 본인 모두에게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안양시 동안구에서만 작년 8월과 올해 5월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를 역과한 교통 사망사고가 2건이나 발생하는 등 도로 위 고위험 보행자를 조기 발견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안양동안경찰서는, 장시간 위험에 방치되는 고위험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안양시청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보호조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기존에 주로 범죄예방․범인검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관제센터 모니터링을‘교통사고 예방’으로 확장하여, 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있거나 지속적으로 도로 위를 보행하는 고위험 보행자를 발견할 시 경찰에게 통보 하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안양동안경찰서는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이후 6월 한 달 동안에만 총 5건의 고위험보행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언식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주취자가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에 누워있는 경우 주변 신고에 의한 발견이 쉽지 않다. 방범용 CCTV는 주로 이면도로를 비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니터링 대책을 통해 불행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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