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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메르스 단 한 명의 의심·확진환자 없이 종식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7/17 [14:59]

광명시, 메르스 단 한 명의 의심·확진환자 없이 종식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7/17 [14:59]


- 마지막 모니터링 대상자 17일 0시에 해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 환자 발생(평택)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의심· 확진환자를 발생하게 한 메르스가 광명시에서는 지난 17일자로 완전히 종식되었다고 밝혔다.
 

광명시에서는 지난 5월 29일 첫 번째 모니터링 대상자 발생 이후 7월 2일까지 총 90명의 모니터링 대상자가 발생했지만 그동안 아무런 이상 없이 마지막 대상자 1명이 7월 17일 0시를 기해 최종 관리 대상에서 해제됨으로써 단 한 명의 메르스 의심·확진환자 발생 없이 종식되게 되었다. 
 

‘메르스 청정지역’ 광명시는 그동안 관내 메르스 발생을 막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초동대처에 나섰다.

비상연락과 상황관리,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며 상담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는가 하면 예비비를 조기 투입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학교,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등 취약지역에 배부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실시간 일일추진상황을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대상자를 전담 공무원과 1대1로 연결해 매일 밀착관리 하여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 대상자 90명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시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메르스 청정지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광명시는 앞으로 금번 대응체계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 정리하여 이미 역학조사관을 보건소별로 배치시키는 제도 개선을 상부기관에 지난 6월 26일 건의함은 물론 수시로 병원 등 유관기관 등과의 자체 대응 훈련 등을 통해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광명시는 시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솔선하여 관내 전통시장을 특정 날짜를 정해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것을 물론 전통시장 물건 팔아주기운동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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