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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진행 활발, 7월 4주 14곳 개교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7/18 [11:15]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진행 활발, 7월 4주 14곳 개교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7/18 [11:15]
- 마을에서 아이들의 꿈을 실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에서 추진하는 ‘꿈의학교’가 지난주까지 29곳이 시작한데 이어 7월 넷째 주에는 14곳이 개교식을 가질 계획이다.
 
7월 20일(월) 성남‘아트센터 꿈의학교’, 의정부 ‘의회 자치 꿈의학교’를 시작으로 21일(화) 고양 ‘미디어아트 꿈의학교’, 22일(수) 광명 ‘꿈의 해오름 자전거 학교’, 군포‘오만가지 즐거운 꿈의학교’, 23일(목)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꿈의학교’, ‘청소년 창작 연희 꿈의학교’, ‘출판도시 북드림 꿈의학교’합동개교식이, 25일(토) 오산 ‘학교너머 Cell School 꿈의학교’외 5교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7월 20일(월) 개교하는 ‘아트센터 꿈의 학교’는 성남시 중학교 전 학년 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계절형 꿈의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형 꿈의학교는 방학을 이용한 문예체 심화형 통합교육을 하는 것으로 영화제작 교실(동네영화), 뮤지컬 교실(꿈셔틀)을 진행하여 창의력 개발과 문화예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날 개교하는 ‘의정부 의회 자치 학교’는 새로운 미래인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 운영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운다. 의회 자치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주적 기본 질서를 습득하여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회 자치 학교는 올 연말까지 의정부 관내 중· 고등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지난 6월 27일 꿈의학교 첫 개교식 이후 본격화된 꿈의학교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 탐구정신, 도전정신 등이 향상될 것이며,  공교육의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남아있는 개교식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밝혔다.

7월 21일(화) 개교하는 ‘고양미디어아트 꿈의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작은 도서관과 미디어 아트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기관인 아트센터 나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양시 관내 초등 4~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총 150명을 대상으로 ‘네 노랫말이 그림과 음악이 되네’, ‘마음으로 그린 그림과 디지털 보드게임’, ‘오토마타로 풀어보는 동화이야기’,‘숲속의 소리 생명 평화 캠프’등의  프로그램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7월 22일(수) 개교하는 ‘광명 해오름 꿈의 자전거학교’는 광명시 관내 중학교 1~2학년 100명 내외 대상으로 자전거 탐구와 안전교육, 자전거 투어, 선택 프로젝트(스포츠, 환경, 기술, 여행, 교육, 인문학, 역사, 음악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포대야미 오만가지 즐거운 꿈의학교’는 방과 후 꿈의학교 10개, 계절형꿈의학교 3개를 운영한다. 이 꿈의학교는 온 마을이 함께 이루는 생태, 별, 여행, 인문학, 청소년유스콥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고민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7월 23일(목)에는 파주 지역 3개 꿈의학교가 합동 개교식을 갖는다. ‘헤이리 예술마을 꿈의학교’는 파주시 초5~중3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여름프로그램(자연에서 만난 나의 작품, 아름다운 집 행복한 도시), 겨울프로그램(예술가 닮기, 색다른 미술세계)의 계절형 꿈의학교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청소년 창작 연희 꿈의학교’는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요소를 가(노래), 무(무용), 악(악기)과 이야기 등으로 편성하여 완성시키는 한국적 뮤지컬 장르 ‘창작 연희극’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연출하여 작품 구성하여 공연 축제로 연결시켜 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출판도시 북드림 꿈의학교’는 국내 유일의 출판영상복합단지인 출판도시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꿈의학교는 출판기획, 출판편집, 출판디자인, 출판제작, 전자출판, 출판마케팅, 도서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오산 학교너머 Cell School 꿈의학교’는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자존감 향상, 진로선택에 도움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오산시 및 화성시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안양 청소년 축제 기획 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직접 축제 기획하는 방법을 체득하여 학교의 축제와 마을의 축제를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돕는 꿈의학교로서 자발적인 사회참여능력 향상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안양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연말까지 진행한다. 

‘여주 청소년 뮤지컬 꿈의학교’는 청소년의 흥미, 적성을 찾아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밖 예술배움터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의 차세대 리더 육성 및 청소년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여주시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여주대학교 뮤지컬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오산 하이리그 꿈의학교’는 축구를 좋아하는 오산시 및 경기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리그전을 통해 협동심과 타인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이 경기규칙을 통해 스포츠맨십 배우고 필요한 운영규칙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지킴으로써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한다. 

‘수원 생태공작 꿈의학교’는 수원시 도시 생태 농업  네트워크에서 목공, 생태, 원예, 농업, 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한다. 이 꿈의학교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영통구 3개 거점장소를 중심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한다. 

‘의정부․수원 카메라를 든 아이들 꿈의학교’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참된 인성을 키워 문화적 소양을 갖추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의정부 및 수원 각 2개 권역으로 반편성을 하여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문학적 접근 및 자기 마을 기록 촬영, 우리 마을 역사기행, 우리마을 생태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으며,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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