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안양시와 업무협약. 27일 첫 주민설명회 개최 안양5동 냉천지구(이하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된다. 경기도시공사를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선정했음을 공표하는 협약식이 17일(17:00) 안양시청에서 열린다. 냉천지역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진행될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신속한 행정절차로 사업 재추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경기도시공사는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자를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27일 주민설명회와 28일부터 한 달 동안의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9월말) 등을 거쳐 10월초 정비구역 변경고시하고, 이어서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는 경기도시공사를 사업시행의 새로운 동반자로 맞아 냉천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선정됐지만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LH가 2013년도에 건설경기침체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실상 포기, 사업이 10년째 표류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