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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메르스 사태 운영 현장 방문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7/14 [15:30]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메르스 사태 운영 현장 방문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7/14 [15:30]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원미정)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인 7. 13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하여 메르스 격리병원과 확진 판정 기관의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등 현안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경기도의료원에서는 평택성모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대량 발생한 후 자체 비상계획을 수립하여 수원병원에 음압병실을 가동하였고, 6월4일 격리병원으로 전환‧운영, 6월9일에는 민‧관 협력 의료위원회를 출범시켜 경기도 메르스 집중치료센터를 개소‧운영하였으며,

메르스 감염체 확진‧감시 주무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메르스 의심 환자가 늘면서 밀려드는 검체를 가려내느라 쪽잠에 수액까지 맞아가며 하루 19시간씩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왔었다.

오늘 현장방문은 이 과정에서 병원 직원 자녀가 따돌림 당하고 유언비어 등으로 지역주민 불안감 및 반발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 메르스 환자 확산 방지 및 체계 구축에 힘쓴 노고를 치하하고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추가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원미정 위원장, 박근철ㆍ박순자 간사를 비롯하여 김경자ㆍ김광성ㆍ남종섭ㆍ이정애ㆍ이태호ㆍ류재구 의원 및 도의회 메르스 비상대책 소위 김주성 공동위원장 등은 “수원병원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에 메르스사태 시 공공의료역할에 따른 경영손실 보전에 동감하며, 향후 감염병 사태 발발 시 효율적 대처를 위해 이번 사태처럼 공공보건의료 기능강화를 위한 조치를 당부하였다.

또한 실험실 공간부족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를 이전‧신축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수립과 현 청사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과 검사요원의 안전대책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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