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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왈리드, 물은 100도씨에서 끓는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7/13 [08:39]

알 왈리드, 물은 100도씨에서 끓는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7/13 [08:39]

1. 도서명 : 알 왈리드, 물은 100도씨에서 끓는다 : 컨테이너에서 시작하여 세계 4대 부호가 되기까지

2. 원제: Alwaleed
3. 저자: 리즈 칸
4. 옮김: 최규선
5. 정가: 22,000원
6. 출간일: 2015년 7월 25일
7. ISBN: 978-89-349-7155-9 03320
8. 쪽수: 532쪽 (컬러화보 포함)
9. 판형: 148×214
10. 분류
국내도서> 경제 경영> 경영> 경영일반
국내도서> 경제 경영> 경영> 기업/경영자스토리
 

11. 책소개
“세계 4대 부호”_<포브스><블룸버그>, “빌 게이츠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_<포브스>,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_<뉴욕타임스>, “중동을 움직이는 영향력 1위 인물”_<걸프비즈니스>,
그리고 전 재산 320억 달러 기부로 세상을 놀라게 한 억만장자, 알 왈리드.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마침내 공개된다.
오일머니 없이 초기자금 3만 달러로 시작하여 25년 만에 월스트리트를 점령한 기적의 투자가, 고정관념과 편견을 무너뜨리고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꾼 21세기 가장 성공한 사업가, 25년간 해마다 25퍼센트 수익률을 올린 투자의 신 알 왈리드가 이루어낸 기적과 감동의 드라마. 이 책은 초기자금 3만 달러로 시작해 세계 4위의 부호가 되었고, 컨테이너에서 출발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높이 1㎞를 넘는 킹덤타워의 주인이 되기까지, 편견과 한계를 극복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그의 성공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지금도 멈추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흘린 땀과 눈물, 비서구인으로 월스트리트를 장악한 탁월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전략, 투자의 원칙, 성공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비로소 이 책을 통해 공개된다. 꿈을 현실로, 한계를 도전으로, 불가능을 기적으로 만드는 열정의 온도, 실천의 온도, 기적의 온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알 왈리드가 묻는다. 당신 인생의 온도는 몇 도입니까?
 

12. 책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한국의 청년들과 리더들에게 제 이야기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한계 앞에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가능성을 발견하고 하루하루를 바꿔나가길 바랍니다. 100도씨로 끓어오를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알 왈리드)

알 아우잔은 모든 것을 직접 목격했지만, 그렇게 빨리 모든 것이 회복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혁명과 같았습니다. 이 은행에서 사안에 접근하는 방식들은 전례 없는 것들이었어요! 모두 진짜 사업을 할 때가 왔다고 깨닫기 시작했죠. 2년 후 사람들이, 그리고 재계가 결과물을 보기 시작했을 때 시장에 침투해 좋은 평판을 쌓는 일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102쪽)

투자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일생일대의 기회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고, 적절한 타이밍에 해외 은행에 크게 투자하겠다는 그의 계획에 씨티은행은 거의 이상적으로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리스크가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지금이 과연 적절한 타이밍일까  알 왈리드는 재산의 반 정도를 투자하려 했고, 잘못되면 어느 정도는 재정적인 피해를 겪겠지만 일부 기사에서 추측하듯이 파산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었다. “큰 타격을 받을 수는 있지만 쫄딱 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는 높이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믿음도 있었지만, 아무도 제 편에 서지 않았습니다. 아무도요. 위원회도, 자문단도, 아버지도 반대했어요. 모두들 ‘안 된다’고 말했지만 단념하지 않고 이틀, 사흘 동안 사막에 갔습니다. 저는 완전히 혼자였습니다. 매우 신중하게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조사를 했고 네 개 은행 중 ‘씨티은행은 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했죠. (126쪽)

일류 사업가들은 상관을 거역하지 않는 ‘예스맨’에 둘러싸여 있을 때가 많다. 알 왈리드도 예스맨들을 만나지만 솔직한 의견을 주저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고 말한다. “저는 비판을 정말 좋아합니다.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사회에서 제 의견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면 반대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반대하는 사람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합니다. 저는 반대 의견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토론과 논의, 논쟁을 일으키기를 좋아하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합니다.”
말은 행동보다 쉬운 법이고, 직원들은 알 왈리드가 이의 제기 받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인정하지만, 그런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나서는 사람은 자신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알 왈리드는
바보를 참아주지 않고 바보를 상대하는 데 시간을 절대 낭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316쪽)

“왈리드는 항상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음식 좀 배달해주세요’ 하고 부탁했어요. 어머니가 ‘그래, 네가 먹을 거니, 친구들이 먹을 거니’ 하고 물어보면 ‘아니요, 학교 전체가 먹을 거예요. 학교 전체가’ 하고 대답했죠. 2~3일에 한 번씩 같은 부탁을 했어요. 메뉴도 항상 닭구이였어요. 어머니가 ‘우리는 지금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고 레바논에 있는 거란다’ 하고 말하면 ‘안 돼요, 안 된다고요. 저도 먹고 친구들도 같이 먹을 거예요. 혼자 먹을 수는 없어요’ 하고 말했어요.” (409쪽)
 

13. 저자 소개
알 왈리드 빈 탈랄 Al Waleed Bin Talal
세계적 투자기업 킹덤홀딩스(KHC)의 회장,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세계 4위의 억만장자. 서구와 중동의 두 세계가 가진 고정관념과 편견을 무너뜨리고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꾼 21세기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동 출신임에도 오일머니 없이 사업을 시작, 월스트리트를 장악하며 지난 25년간 매년 25퍼센트의 수익을 올린 투자의 신. 씨티그룹·펩시콜라·애플·트위터·타임워너·포시즌호텔·디즈니의 최대 개인 주주이며, 그의 투자회사 KHC는 금융, 호텔, 언론, IT, 소매상품, 농업 식품에 이르는 우리가 보고 듣는 거의 모든 다국적 기업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이라고 명명했고, <포브스>는 ‘빌 게이츠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 평가했다. <걸프비즈니스>는 ‘중동을 움직이는 영향력 1위 인물’로 지난 8년간 연속 선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 출신으로 일곱 살 때 부모가 이혼해 레바논에서 자랐다. 어머니 편에 서면서 다른 사우디 왕자들과 같은 특권을 누리지 못했고, 수시로 가출과 퇴학을 반복하며 반항아가 되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미국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 멘로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뉴욕 시러큐스대학에서 사회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우디로 돌아온 그는 1980년 킹덤사를 창업한 후 25년 만에 세계 4위의 부호가 되었다(2004년 <포브스> 선정). 2015년 7월 왈리드는 전 재산 320억 달러를 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혀 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지금도 하루에 열일곱 시간을 일하고 새벽 5시까지 공부하고 일주일에 다섯 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하루에 두 개 국가를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억만장자다. 또한 전 재산 기부를 약속하고 실행하는 자선사업가로 세계의 외신은 ‘아라비아의 빌 게이츠’라고 찬사를 덧붙였다. 한국과는 절실한 때에 자금을 제공한 중동 투자자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리크 칸Riz Khan
국제 언론인이자 방송인. BBC 월드 TV의 간판 진행자로 활약했으며, CNN 인터내셔널에서 대표 프로그램 <리즈 칸과의 Q&A>를 통해 넬슨 만델라, 달라이 라마, 힐러리 클린턴, 코피 아난, 톰 클랜시, 리처드 기어 등 세계 지도자와 화제의 인물을 인터뷰했다. 서구와 중동을 넘나들며 국제 정치와 사회 문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현재 자신의 독립 프로덕션을 가지고 전문 전기 작가, 미디어 평론가, 국제 문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DC에서 살고 있다.
 

14. 역자 소개
옮김 최규선
버클리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버클리대 재학 중 스칼라피노 교수의 조교로 활동하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997년 제 15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6년 ㈜유아이에너지를 설립하였고, 2015년에는 상장회사인 ㈜썬코어의 대표이사 겸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너무나 인간적인》《스칼라피노 교수의 신 동방견문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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