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 대통령 주재 전국 기초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발표해

안양시가 명품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안양시는 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이 스마트폰 안전도우미에 대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부처 장관 및 전국 기초단체장 226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이 발표한 스마트폰 안전도우미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국민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기술력과 컨텐츠의 우수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마트폰 안전도우미는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안전도우미 앱 실행과 CCTV를 통해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시 U통합상황실에 모니터링 되면서 앱 실행자 및 보행자를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위급상황에서는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주변의 CCTV와 연계해 경찰출동으로도 이어진다.

이 시장은 미리 준비한 파워포인트로 스마트폰 안전도우미의 기능과 우수성을 브리핑했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 학생과 여성들을 집중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며, 범죄율을 감소시키는데도 성과가 있다고 이 시장의 설명에 큰 박수를 보냈다.

최첨단 범죄예방시스템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안전도우미는 이렇듯 범죄로부터의 안전이라는 시대적 관심사에 부응, 이날 발표 안건으로 선정된 3건중 하나에 포함됐다.

이 시장은 범죄걱정 없는 안전한 삶이야 말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마트폰 안전도우미가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안전국가로 한걸음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