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송산 국제테마파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계기관 TF(태스크포스)를 통해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인프라·외투지역 지정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공에서 실시중인 ‘국제테마파크 사업성분석 및 개선 용역(‘14.2월~)’과 컨셉제안(RFC) 공모결과 등을 토대로 실투자자가 원하는 투자규모 및 지원을 파악하여 올 10월까지 관계기관 TF를 통해 인센티브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송산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부지 공급 조건에 대한 이견과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해 수년 째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으나 지난 4월 30일 서청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입법 개정안의 통과로 ‘공모방식 도입’, ‘원형지 상태 부지공급’ 등이 가능해지면서 사업이 정상화되어 현재 사업자 컨셉 제안 공모(RFC) 및 평가(‘15.6~9월)가 진행중이다.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사업은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부지(약 127만평)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 아울렛과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3년 재보궐선거 당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상 추진을 공약한 서청원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마이클 실버 USKR사장을 비롯하여 수자원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국토부 차관 등과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사업 추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작년 6월 25일 산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지난 4월 30일 산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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