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등 영업용 차량에도 강력 단속 예정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사회분위기를 틈타 급속하게 증가한 음주운전 만연 분위기를 타개하고자 이번 주부터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찰이 음주단속을 중단하였다는 루머 확산과 휴가철 시작과 맞물려 음주운전 및 그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에 안양동안서는 최근 메르스 상황이 진정세로 들어서고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감소함에 따라 이번주부터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는 택시 및 트럭 등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예외 없는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장소로는 유흥가 등 음주운전 출발지로 유력한 장소와 인접한 도로가 될 예정이며,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 장소를 수시로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측정기기로는 호흡에 의한 감염위험이 없는 음주측정기를 사용할 예정이며, 단속 대상자는 호흡측정 및 채혈을 선택할 수 있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법규위반 행위”이면서, “최근 사회분위기를 틈타 음주운전을 시도하는 얌체족들에게 철퇴를 내리고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