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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복지재단 '지역농촌 일손돕기' 자발적 참여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7/07 [14:41]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지역농촌 일손돕기' 자발적 참여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7/07 [14:41]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공재광)은 7월 4일(토) 메르스 여파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통복동 소재 블루베리 농가인 푸른삶농원(대표 공병권·조경애)를 방문해 일손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재단 사무처와 각 시설에 종사하는 직원 중 절반에 이르는 3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복지재단 직원들은 1720㎡(520평) 규모의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각자 수확한 블루베리 60kg(150만 원 상당)를 현장에서 직접 사들이며 지역 농가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봉사가 끝난 후에도 관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원했다.

 문영두 사무처장은 “메르스 최초발원지였던 평택은 이제 메르스 확진자가 한 명도 남지 않으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시기기 왔다”면서 “오늘 복지재단의 작은 나눔으로 평택이 다시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푸른삶농원 공병권 대표는 “평소 이웃나눔에 앞장서는 복지재단이 이렇게 직접 농장까지 찾아와서 도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면서 “지역 사회 곳곳의 도움으로 평택 블루베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평택복지재단은「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캠페인에 이어「지역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서면서 선도적으로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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