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동거했던 남자친구가 가출 후 “혼자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등의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한 신변비관 자살 우려 되어 신속한 조기발견에 주력하지 않으면 소중한 두 명의 생명이 위험할 것으로 판단한 김경위 등은 미혼모가 차량을 끌고 나갔다는 점에 착안해 지속적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등 약 3시간 가량 끈질긴 수색 끝에 박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였던 박씨에게 “많이 힘드시죠. 저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며 일단 안정시킨 후 차량에서 내리게 해,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켰다. 한편, 평안파출소 김동산 경위는 “금방 돌아오겠지”라고 안일한 대처로 수색을 게을리 했더라면 자칫 소중 한 아이의 생명까지 잃을 뻔 했는데 신속하게 발견하게 무엇보다 기쁘다며 미혼모가 용기 잃지 말고 사랑스런 아이를 출산해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 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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