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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빠른 대응으로 두명의 생명구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7/03 [13:51]

안양동안경찰서, 빠른 대응으로 두명의 생명구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7/03 [13:51]


- 신변비관 연락두절 된 출산 임박한 미혼모, 발빠른 대응으로 두명의 생명구조하다!!


안양동안경찰서(총경 강언식)는 출산 일주일 남은 미혼母 박 某(33세, 여)씨가 차량을 끌고 나가 연락두절 되어 신변비관 자살 우려로 판단, 차량숙지 후 신속하고 끈질긴 수색으로 운행 차량을 발견하여 임산부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내 소중한 두 명의 생명을 구조함에 주변 시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 평안파출소 경위 김동산, 순경 이승주는 6. 30. 21:40경 출산이 일주일 남은 딸이“엄마”라는 말만 남기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다급하게 파출소 방문해 찾아달라는 신고 접수 받았다.
 

두 달 전 동거했던 남자친구가 가출 후 “혼자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등의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한 신변비관 자살 우려 되어 신속한 조기발견에 주력하지 않으면 소중한 두 명의 생명이 위험할 것으로 판단한 김경위 등은 미혼모가 차량을 끌고 나갔다는 점에 착안해 지속적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등 약 3시간 가량 끈질긴 수색 끝에 박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였던 박씨에게 “많이 힘드시죠. 저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며 일단 안정시킨 후 차량에서 내리게 해,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켰다.
 

한편, 평안파출소 김동산 경위는 “금방 돌아오겠지”라고 안일한 대처로 수색을 게을리 했더라면 자칫 소중    한 아이의 생명까지 잃을 뻔 했는데 신속하게 발견하게 무엇보다 기쁘다며  미혼모가 용기 잃지 말고 사랑스런 아이를 출산해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좋 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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