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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중소업체 간 상생 통해 일자리 창출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7/01 [13:58]

광명시, 대-중소업체 간 상생 통해 일자리 창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7/01 [13:58]


-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 통해 윈-윈 성공 모델로 주목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대형유통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노력이 일자리 창출 등의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코스트코 코리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코리아 간의 상생 노력으로 광명시민 우선 채용 계획을 수립, 채용설명회와 박람회를 추진한 결과 광명시 일자리 창출 및 광명시민 우선 채용, 지역협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광명시민 1,20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KTX 광명역세권은 앞으로도 광명시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곳에 대형종합병원(1400병상)·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특급관광호텔,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의료업, 디자인 관련사업,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 근무하게 될 청년층, 중년층, 경력단절여성, 노인일자리 등 2,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광명시 상생의 노력은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1일 이케아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광명2·3동 지역주민을 위한 5층 규모의 주민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6월 2일에는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의 숙원 사업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대·중소기업 간 ‘윈-윈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가구문화의거리」 주차장 부지에 5층 규모로 들어설 주민건강증진센터는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건강증진센터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교육장, 금연클리닉 등이 구성될 계획이어서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 소하1동 광명소방서 옆에 개소한 공동물류센터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기업과 SSM 진출에 따른 중소상인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주도로 건립된 공동물류센터는 연면적 772.7㎡, 지상 2층 규모로 첨단 물류시스템과 물류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추었으며 광명시가 부지를 제공하고(13억3500만 원) 국비 13억9300만 원, 슈퍼마켓협동조합 자부담 3억300만 원 등 총 30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하였다.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면서 광명시 슈퍼마켓조합에 가입한 중소업자들이 대량 공동구매를 통해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들여와 시중에 보다 싼 값에 물건을 팔 수 있게 되어 중소상인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그동안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해 온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업체간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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