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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법무타운 토지소유자 찬성목소리 커져

골사그내 토지소유자, 법무타운 찬성 간담회 개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6/26 [14:26]

의왕시, 법무타운 토지소유자 찬성목소리 커져

골사그내 토지소유자, 법무타운 찬성 간담회 개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6/26 [14:26]


- 이주대책, 충분한 보상이 중요

의왕시 왕곡동 법무타운 조성을 놓고 찬반이 갈린 가운데 골사그내 토지소유자 30여명은 법무타운 찬성입장 표명을 위한 간담회를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토지주들이 연락을 취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고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LH공사 관계자를 참석케 하여 법무타운 관련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및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김성제 시장은 “법무타운 조성시 의왕시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며, 아울러 찬․반 주민들의 의견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의왕시의 입장을 중앙부처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토지소유자들은 “일부 반대여론으로 골사그내 토지소유자들이 찬성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법무타운의 조속 추진을 바라며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소유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사유지를 꽁꽁 묶어 청정도시 유지 명목으로 목소리를 높혀 결사반대하는 반대위원회의 시위를 성토하면서 “골사그내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고 일부 공원으로 지정되어 사유재산권행사에 큰 제약을 받았다”며, “법무타운 조성에 따라 합리적인 보상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골사그내 토지소유자 40여명이 찬성서명을 하였으며, 나머지 주민 대부분은 사업추진에 찬성입장이나 일부 반대 분위기로 인해 입장표명을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주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최대의 피해자로서 반대파 목소리에 눌리지 않고 앞장서서 토지소유자의 역할과 권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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