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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 일자리창출에 한발 더 나아가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6/19 [13:53]

고양시 사회적 일자리창출에 한발 더 나아가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6/19 [13:53]

- 고용노동부 신규인증 사회적기업 3곳,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2곳 지정
 
날씨는 점점 더워지지만 취업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다. 고양시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며 취업날씨가 풀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고양시는 고용노동부의 ‘2015년 제2차 사회적 기업 인증 공고’를 통해 관내 기업 3곳이 사회적기업으로 신규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받은 기업은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가구를 제작하는 ㈜올리브앤제펫토, 결혼이민자 여성이 운영하는 무지개사업단,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고양지회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지정하는 두레협동조합, ㈜함께나눔기업 2곳이 사회적기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지정 됐다.
 
이번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무지개사업단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발로네스 쥬벨리비(34)씨는 “취업의 기회가 적은데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해서 좋고 무지개사업단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며 안정적인 일자리에 일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양시 예비사회적기업인 비티메디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린리브 예비사회적기업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환경기업으로 선정돼 길거리 배수구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 일자리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고양시는 지속적인 컨설팅과 현장 방문 등의 관리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 김정배 일자리창출과장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여성 등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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