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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가뭄피해 농가 현장 방문…어려움 해소 방안 모색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9 [16:30]

양기대 광명시장, 가뭄피해 농가 현장 방문…어려움 해소 방안 모색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19 [16:30]

- 메르스로 판로에 고충 겪고 있는 농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양기대 광명시장은 19일 노온사동과 가학동에 위치한 가뭄피해 농가와 시설채소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을 돕는 등 피해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양 시장은 먼저 노온사동에서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마치지 못한 황해성 씨 농가를 찾아 가뭄 피해로 인한 현장 등을 확인하고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 일손을 돕는 등 농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몸소 체험했다.
 
이어 가학동에서 토마토와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원경 씨의 농장을 방문해 작물의 상태를 확인하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 농가들은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 및 농작물 피해 발생과 가뭄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이에 양 시장은 농사의 피해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현장에 있던 농가 및 관계자들과 대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광명시는 현재 광명소방서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요청해 총 240톤의 물을 가뭄 농지에 공급했으며 가뭄상황 및 대책 추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일부 모내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밭작물로 전환토록 독려하는 등 농작물 가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가뭄은 다른 재해와 달리 피해 지속 기간이 길고, 이에 따른 간접피해도 크다”며 “가뭄 해소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경 예산 편성,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공직자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로 농산물 구매 수요가 줄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관내 농작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실시하는 직거래장터를 매일 운영하고 음식점 등에 지역농산물 이용을 권장 하는 등 관내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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