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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강화역사문화연구소 및 해양연구소 설립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6/19 [13:21]

안양대, 강화역사문화연구소 및 해양연구소 설립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6/19 [13:21]


-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계기 마련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오는 22일 오후 5시 안양대학교 문리과학대학(강화캠퍼스)에서 ‘강화역사문화연구소’ 및 ‘해양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역사문화연구소’는 강화도의 다양한 역사경험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지역 문화발전 및 학문의 사회적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지난 15년 동안 강화읍에 소재를 두고 활동하던 중 안양대학교 부설 연구소로 이전하여 확대 개편하였고, 안양대 교양학부 김형우 교수가 소장을 맡아 연구센터장 2명, 운영위원 7명, 조교 1명으로 출범한다.
 

‘강화역사문화연구소’ 김형우 소장은 “강화도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문화유산이 적지 않지만, 특히 고려문화의 창의성과 역동성에 주목하고 조선 강화학파 학자들의 열린 정신과 포용성을 밝히는 데 역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해양연구소’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해양환경 및 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해양이 직면한 연안개발, 해양오염 해양산성화 등 심각한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류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해양 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안양대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조기웅 교수가 소장직을 맡고, 상임간사를 포함한 전문연구원 4인,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6명으로 구성되어 출범한다.
 

해양연구소 조기웅 소장은 “중국과 연구 교류를 강화하여 서해연구의 중심이 되고, 지역협력을 통해 강화도 주변해역의 연안관리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한국-중국-북한의 해양연구 협력을 통해 다가올 통일의 시대를 대비한 우리나라 해양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양대 김석준 총장은 “선사시대 이래로 한반도 역사의 중심이며, 세계 5대 갯벌인 강화 갯벌과 우리나라 최대의 한강 하구를 품고 있는 해양 생태 자원의 보고인 강화에서 강화의 역사 문화와 생태적 자산을 발굴, 보전 및 발전시키고 융합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는 훌륭한 롤 모델로서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의 설립으로 ‘동북아 중심 글로벌 명문대학’을 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양대가 창조산업과 미래인재양성의 프론티어 교육기관으로 더욱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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