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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헐리우드, 고양시 신한류 스트리트 조성되다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6/16 [10:17]

한국의 헐리우드, 고양시 신한류 스트리트 조성되다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6/16 [10:17]

- 고양시,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최종 선정 50억 지원
 
고양시(시장 최성)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국의 헐리우드(Hollywood)와 같은대한민국 신한류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고양시의『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신한류로 특화된 3대 스트리트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첫째, 한류월드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을 중심으로 K-팝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이곳은 공개 스튜디오와 이동식 버스킹 공연 구축 시스템이 갖추어지고, 레드카펫 포토존이 조성되어 각종 공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게 되는 거리이다.
 
둘째, 한류 방송 영상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 하는 K-필름 스트리트를 구축한다. 연간 220여편의 드라마 영화촬영이 이어지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포토존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호수 무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셋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잇는 쇼핑 문화 복합 거리는 헤어, 패션 등 뷰티를 특화시킨 K-스타일 스트리트로 만든다. 상인들이 공동 운영하는 쇼룸과 클럽존을 구축하여 야간관광의 명소로 만드는 거리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스타의 거리, 팬티지 시어터, 코닥 시어터 등 스타 콘텐츠와 공연이 중심이 되는 헐리우드와 같은 고양형 신한류 스트리트를 구축한다.”면서 “이곳에는 그간 고양시가 제작 지원한 드라마 ‘드림하이’, ‘장옥정’ 등의 한류 콘텐츠와 호수를 무대로 한 공연으로 특화 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거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본 사업은 대한민국의 한류 랜드마크, K-컬처 밸리 사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며 청와대가 발표한 K-컬처 밸리사업의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명실상부한 한류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하였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전을 연기자 이동신, 독고영재, 조형기 등이 주축이 된 고양방송예술인협회와 방송영상콘텐츠기업 169개 등과 함께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하여 기획에 참여시켰으며, K-컬처 밸리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CJ와의 의견조율 및 사업의 지속화를 위한 관광특구 지정과 고양원마운트, 라페스타번영회 등 17개 관련 기관과 MOU 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차 최종 PT발표를 맡은 김진흥 고양시 부시장은 “예정되어 있던 국외 출장도 반납할 정도로 사활을 걸고 본 프로젝트에 임했다.”고 하며 “본 사업은 987명의 일자리를 창출 및 536억의 지역소득 창출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본 공모전은 경기 북부와 동부를 포함한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며 5월 1차 PT발표를 통해 10개 시군을 선정하였고, 다시 현장답사와 2차 PT를 통해 최종 7개 시군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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