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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23개 단지 안전점검 완료

구조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공동주택 단지 방문 점검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6/15 [09:43]

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23개 단지 안전점검 완료

구조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공동주택 단지 방문 점검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6/15 [09:43]


부천시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하고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위탁자로 지정하여 관내 노후주택단지 23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그동안 뉴타운사업지구에 포함되어 점검대상에 제외되었던 25~30년 이상의 노후 주택단지를 점검대상으로 포함하여 건축물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 졌다.
 

주민들은 부천시 구조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하여 점검 결과 및 궁금한 사항 등을 즉문즉답 식으로 설명을 진행하여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막연히 불안하였던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건축연도가 오래되어 단지에 건축도면을 보관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안전관리보고서에 현장 실측 건축도면을 첨부하여 향후 건축물의 유지관리가 용이토록 하였다. 아울러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보수․보강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균열 발생 부위에는 주민들이 자체 계측할 수 있는 균열계측기를 부착하여 지속적으로 균열 진행상황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총575백만원을 들여 101개 단지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구조안전진단이 시급한 23개 단지에 대해 1억 2천여만원을 집행하였다고 전했다.
 

허용철 공동주택과 리모델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서민 아파트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 하겠다”며 “다만 제한된 예산으로 모든 노후 된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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