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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 전수 조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2 [19:57]

화성시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 전수 조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12 [19:57]
- 자가격리 80명, 능동관리자 59명 등 139명 늘어 230명 모니터링
 
화성시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관내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A씨로 인해 자가격리자 80명과 능동감시자 59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28일 남편 병간호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A씨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 향남 연세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10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시 방역대책본부는 “A씨의 두 자녀는 다행히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A씨가 방문했던 병원과 약국의 같은 시간대 방문객들은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1일 2회 체온측정과 이상 징후 확인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생필품이 필요한 가구에는 쌀, 생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5시 현재 화성시 모니터링 대상자는 230명이며, 12일 24시 격리대상자 52명과 능동감시자 22명이 해제될 예정이다.

비상대책본부장인 채인석 화성시장은 “과도한 불암감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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