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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퇴원환자 세명 모두 평택거주자, 완치 총 5명

국내 총 7명 완치 퇴원, 사망자 10명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6/12 [10:11]

평택시, 메르스 퇴원환자 세명 모두 평택거주자, 완치 총 5명

국내 총 7명 완치 퇴원, 사망자 10명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6/12 [10:11]


- 평택경찰서 경찰관(충남 아산 거주)  감염경로 오리무중
- 경기도교육청, 수원과 평택 등 7지역 휴업 종료

평택시에 거주하는 메르스 환자 세 명이 추가로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12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퇴원 환자는 7번 김 모(여,28세)씨, 13번 박 모(남, 49세)씨, 37번 김 모(남, 45세)씨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퇴원했다.
 

세명의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로, 7번 환자는 병원 의료인이며, 13번․37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감염 환자들과 동일 병동에 머물다 감염됐다. 37번 환자는 군(軍)내 최초 감염자인 공군 원사로 밝혀졌다.
 

그리고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 경찰관(119번, 35세, 충남 아산시 거주)도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 경찰관은 메르스 증상이 있었던 즉, 감염전파 가능성이 있는 시작일로부터 병원내 입원상태였으며, 외부와의 접촉사례도 찾을수 없어 시에서는 타인 전파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평택시는 12일 오전 관리대상이 2309명, 해제자 1611명으로 어제보다 1262명의 해제자가 늘어나 처음으로 큰폭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계속해서 해제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메르스 사태는 계속해서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메리스 발병이래 휴업한 학교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은 일괄 휴업중인 수원과 평택 등 7개 지역 휴업을 종료하고 다음주부터 정상수업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휴업이 길어질 경우 수업 결손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휴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는 학교장과 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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