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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자가격리자 212명 해제

자가 격리자 생활 안정 위해 생필품 제공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8 [17:30]

평택시, 메르스 자가격리자 212명 해제

자가 격리자 생활 안정 위해 생필품 제공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08 [17:30]


- 타 기관 격리환자 가족 지원방안 마련
- 지역안정과 활성화대책 조속 마련

메르스 자가 격리자 51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1:1 밀착 모니터링을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는 평택시는 6월 8일 10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자 212명을 관리해제 하였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상황에서의 이러한 결과는 평택시에서의 메르스 확산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에서는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의 추가 신고자가 592명이나 되고, 경유병원 관련자의 추가 신고가 남아있는 관계로 현 단계에서의 예단은 피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의 시점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하며, “추가 신고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조속하게 성상 진단과 분류를 마무리하고, 완전해소가 될 때까지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관리 해제자를 포함한 자가 관리 대상자 510명에 대해 1일 3회 밀착 모니터링을 하면서 1인가구 및 가족단위 격리와 현황파악, 애로사항도 함께 수렴하고 있으며, 우선 쌀과 라면, 김, 통조림 등 1인 당 8만여 원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하였다.

또한, 타 기관 격리환자 가족 지원방안 및 지역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한편, 공 재광 평택시장은 “6월 8일 현재 자가 격리자 212명 해제, 추가 확진자 미발생 상황이 다소 위안이 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상황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를 믿고 동요하지 않는 가운데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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