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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김무성 대표 평택 메르스 추가확산 방지 위해 국회차원 적극 협조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7 [11:46]

평택시, 김무성 대표 평택 메르스 추가확산 방지 위해 국회차원 적극 협조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07 [11:4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월 6일 오후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상황실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정부의 초기대응이 미흡해 상황이 악화되었으나, 지금은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현명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은 정부와 의료계를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평택갑)은 “정부와 지자체간의 협력이야말로 메르스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공재광 평택시장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상황 호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찾아 일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평택시 공무원들이 격리자를 일대일(1:1)로 밀착 관리하는 것은 메르스 상황 조기해결을 위해 매우 현명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부족한 인력은 김무성 대표님과 함께 남경필 도지사에게 건의해서 신속히 충원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은 “그동안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로 인해 통제가 힘들고, 유언비어까지 난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까지 통제하려니 행정력이 소진되어 의욕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메르스 상황 조기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에 유기적 협조가 시급하다”고 김 대표에게 건의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늘 대표님께서 우리시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일부 언론에서 평택시와 관련된 내용을 과장해 보도하는 것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공재광 평택시장은 “▲ 국민의 민심안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공동담화문 발표, ▲ 격리대상자 감소 추세 등 대처상황을 국민에게 적극홍보, ▲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는 사실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행사, 회의, 학교 등)를 홍보, ▲ 거점 또는 시․도 단위의 음압시설이 있는 병원 재정지원제도 마련, ▲ 격리대상자 휴대폰 위치추적이 가능토록 제도 개선, ▲ 평택시의 특수성(LNG시설, 주한미군 주둔, 육.해.공군부대 주둔 등)을 고려하여 평택에 국립의료원 설립” 등의 내용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한편, 이날 김 대표는 감염예방과 사태 조기해결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대책상황실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 공재광 평택시장은 “메르스 사태가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기도, 평택시 1700여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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