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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 회의 개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6/03 [17:42]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 회의 개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6/03 [17:42]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성)는 6월 3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사망자가 도내에서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치료받던 병원 소재지 중심으로 경기도내 유치원과 학교가 잇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으며, 일부 학교는 예정됐던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 및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시 현재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공사립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총 183개교이다.
 
오늘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김주성 위원장 및 위원들은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예비비 등 사용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구입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또한 교육청대책반 방문을 통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면서, 최근 중동지역에 나가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있을 경우 조기 귀국토록 하고, 휴업․휴교․등교중지 등 신속한 선제조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 및 우려가 없도록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시설, 교육기자재 등에 대한 방역실시, 손씻기 철저 지도 등 감염예방 강화와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활동 등 단체활동 자제 및 금지토록 교육청에 신속한 예방지도와 감독을 당부했으며,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이와 같은 상황방지를 위해 조례 등 제도적인 강구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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