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0일 부천대학교 한길아트홀에서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바람직한 동별 대표자의 역할과 모델제시를 위해 「2015 제1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168개 의무관리대상 단지 및 330개 비의무관리대상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아파트관리에 관심 있는 입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부터는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평생교육훈련지원센터 주관 위탁교육을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매월 1회, 총 6회 1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대학교 부동산유통과 이홍렬교수와 허명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공동주택 관리법령 및 주택관리 규약의 준칙에 관한사항 ▶기타 공동주택 관리법령 질의회신 사례 ▶금년부터 시행되는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관련 질의응답 시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택법령 규정에 근거해 실시하는 법정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의 주거생활과 권익을 직접적으로 대변하고 있음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적어 일선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위탁교육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의 전문성 강화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운영에 있어 전문지식이 부족했던 입주자 대표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족했던 법률 지식은 물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교육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