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호랑이 오빠 얼쑤!’공연 성황, 가정의 달 효도의미 되새겨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지난 23일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회에 걸쳐 연속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약 500여명의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는 국립극장의 앵콜공연 작품으로 관객 평점이 9.8에 이르는 우수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역시 그 명성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 해 자리를 가득 채운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장난꾸러기 호랑이를 통해 자녀와 함께 효도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전통장단이 어우러진 국악 뮤지컬을 새롭게 접해 아이와 가족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중앙도서관은 6월에도 음악회 ‘클래식을 통한 유럽여행 이야기’와 김시덕 교수의 인문학 강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