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건축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동두천시 전역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현장 직접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지난 2021년 슬레이트 실태조사 과정에서 누락된 건축물을 보완하고 슬레이트 건축물을 신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사 결과는 지자체 슬레이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며 시에서 매년 시행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슬레이트 실태조사는 공무원 현장 직접 조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덧씌운 지붕 등 확인이 어려웠던 건축물을 직접 조사해 조사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슬레이트 건축물 관리 및 철거 사업을 추진해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은 석면 피해에 따른 시민 건 강 피해를 막고자 주택, 소규모 축사, 창고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비용과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