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조법형)에서는19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수여 및 학교폭력예방 유공 교사․학생에게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조법형)는 19일 경찰서 5층 수정마루에서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수여 및 청소년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법형 경찰서장을 비롯 각 과장 등 경찰과 김미자 청소년육성회장,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상장 등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된 희망 장학금은 성남수정경찰서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청소년들을 해마다 선정해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장학사업의 일환이다. 
 

청소년육성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0명의 청소년에게 상․하반기 30만원씩 현재까지 2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다.
 

수여식 후 조법형 서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움에도 우리지역 청소년을 위해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청소년들이 역경을 딛고 훌륭하게 자라나 나중에는 후배에게 그 은혜를 돌려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미안함 마음이 공존한다. 도와주신 모든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학업에 충실히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