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고양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연계 화재대피 종합훈련 실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13:06]

고양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연계 화재대피 종합훈련 실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5/20 [13:06]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셋째날인 5월 20일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고양점에서 ‘시민체감형 화재대피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롯데마트 고양점 직원, 고양소방서, 민방위대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재난상황을 연출하고 긴급대피, 초기 화재진화, 응급처치 등 사태수습 전 과정이 현장감 있게 진행돼 안전대비 훈련에 대한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화재발생을 알리는 비상벨 소리와 함께 쇼핑중인 시민들과 롯데마트 판매직원 등은 젖은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침착하고 질서있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롯데마트 고양점 비상대기조가 초기 화재진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제 재난 시 화재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훈련 후 실시한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등 생활 안전교육을 통해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훈련참여자 모두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생활안전요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화재발생을 가상한 실질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시민들이 오늘과 같은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위기대응 잠재력을 키워 나간다면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불감증에 대한 시민의식의 변화”를 당부했다.
 
롯데마트 고양점 관계자는 “매월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나 오늘 훈련처럼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진 훈련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고객안전을 최우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22일 14시부터 고양시 시민안전교육장에서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 추모 및 백서 발간에 따른 100만 시민안전보고회’를 개최해 안전·치안 등 주제별,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과 안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