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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천 생태계 교란 식물 싹부터 자른다

‘1사 1하천’ 67개 자원봉사단체 3,000명 참여

김민섭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09:14]

성남시, 탄천 생태계 교란 식물 싹부터 자른다

‘1사 1하천’ 67개 자원봉사단체 3,000명 참여
김민섭 기자 | 입력 : 2015/05/20 [09:14]


성남시는 탄천변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위해 식물을 없애기 위해 새싹이 자라는 5월 한 달간을 집중 제거의 달로 정해 뿌리 뽑기에 나서고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 뿌리 뽑기 작업에는 ‘1사 1하천’ 67개 자원봉사단체의 3,000여 명 시민과 공무원이 대거 참여한다.

제거 작업은 탄천 둔치 모든 구간(15.85㎞)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진다. 제거 대상 위해 식물은 환삼덩굴과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이다.

탄천변에 많이 서식하는 환삼덩굴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휘감고 올라가 생육을 방해한다.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뿌리에서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해 생태계를 어지럽힌다.

성남시는 위해 식물의 싹이 자랄 때 뿌리째 없애 자생식물 보호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사 1하천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강화해 아름다운 녹색 수변공간 가꾸기에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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