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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몰드밸리에 한국금형센터 착공

금형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지원 가능

김민섭 기자 | 기사입력 2015/05/14 [13:34]

부천 몰드밸리에 한국금형센터 착공

금형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지원 가능
김민섭 기자 | 입력 : 2015/05/14 [13:34]

부천시 오정일반산업단지 몰드밸리에 ‘한국금형센터’가 들어선다.
 

부천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금형기업에 대한 첨단금형기술개발 및 측정·검사 등 포괄적 지원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해‘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조성’국책사업을 유치하였다.

이에 올해 4월 부천 오정일반산업단지(몰드밸리)에 한국금형센터 건립공사를 착수하고, 성공적인 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19일 착공식을 개최한다.
 

한국금형센터 신축공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진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이 추진한다. 국비 270억, 도비 50억, 시비 263억, 민자 35억 등 총 618억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1만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6년 3월까지이며, 사업기간은 2017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금형센터는 수도권 금형기업을 비롯한 오정산업단지에 입주한 금형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금형 기술개발·연구·시험생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기진회 및 생기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기술 핵심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몰드밸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형HUB 역할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200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금형’을 특화품목으로 지정받고 금형집적화단지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2009년 오정일반산업단지(몰드밸리)를 조성하면서 금형센터 건립부지를 매입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한국금형센터’건립에 착수하여 15년간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
 

금형센터가 건립되면 기진회는 시험생산, 가공·측정을 생기원은 연구개발, 기술지원, 정밀가공·측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금형기업의 애로기술 컨설팅 및 R&D 지원, 관련 업무의 긴밀한 협력·신기술 및 지식정보 교류 등을 금형 등 관련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금형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 자동차·각종 가전제품·첨단 스마트 IT 기기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효자산업이며 국가경쟁력 확보의 핵심기술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5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과 더불어 상호 유기적인 기술 신뢰성 구축과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인접지역 우수 금형업체의 추가 유치 및 ‘금형’의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 가능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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