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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 협동조합 2곳 창업실 입주로 사회적 경제 모델 육성

향후 창업 컨설팅, 직업실무교육, 경영상담 서비스 지속적 제공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5/13 [14:34]

경기도, 여성 협동조합 2곳 창업실 입주로 사회적 경제 모델 육성

향후 창업 컨설팅, 직업실무교육, 경영상담 서비스 지속적 제공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5/13 [14:34]
- 도 북부여성비전센터, 여성 협동조합 2곳 포함 창업실 13개 확대 입주 운영
- 多꿈교육문화협동조합, 손오공 등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업체 입주

경기도는 북부여성비전센터 창업실에 새로운 여성창업인들이 꿈을 키워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 중 국내 최초로 시도된 여성기업인 협동조합인 ‘多꿈교육문화협동조합’과 ‘손오공’이 창업의 꿈을 키우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이번에 입주하는 협동조합 2곳을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의 경영 컨설팅을 통해 건실한 여성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사회적 경제의 모범사례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多꿈교육문화협동조합은 지난 14년도 북부여성비전센터 역사체험학습강사과정을 수료한 최은경씨 등 5명이 ‘다문화 청소년들과 융화’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설립한 교육 문화 협동조합이다.

최근 북부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 다문화 학부모교육, ▲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 세계의 문화와 만나는 문화축제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은경 대표는 “문화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들과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다함께 융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공익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창업실에 새로 입주한 또 하나의 협동조합은 ‘중국어강사양성 협동조합 손오공’이다.  최근 중국어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여성들의 취업활동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손오공 이경숙 대표는 “중국어를 우수하게 구사하는 인재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수수료나 전문적이지 못한 양성 프로그램으로 꿈을 접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중국어 강사의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한 터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 다문화 여성 창업 카페 ‘이연(異緣)’’, ▲ 노인복지를 위한 재가간호 업체, ▲ 십자수 온라인 판매 업체 , ▲ 여성구두 마켓 등 여성들이 창업실에 입주하여 성공적인 창업의 꿈을 키워갈 예정이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지난 5월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기존 창업실 8개를 13개로 확장 했으며, 월 관리비 7만원, 관리보증금 50만원 등 저렴한 입주비용과 경영 및 마케팅 정보 제공, 자금지원 상담 서비스 등 여성창업인을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업체에 대한 1:1컨설팅, 창업실무교육, 경영상담 등을 통해 여성 창업인들이 건강한 여성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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