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의 긍지와 보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회장 이용규)는 지난 12일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신입4-H회원 입단식 행사에서 농촌지도자회 기금 3백만원을 학생4-H회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 관내 18개 학교 학생 4-H회원과 지도교사 그리고 4-H연합회와 지도자협의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원들이 준비한 장학금 3백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2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2만원씩 지급했다.
 

  이용규 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땀 흘려 일한 노동의 대가로 판 농산물 소득을 조금씩 모아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긍지와 보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4-H회 활동을 활발히 하는 학생들 중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로 지도교사를 통해 미리 추천받아 선정됐다.
 

  농촌지도자회평택시연합회는 현재 720여명의 순수한 농업인들이 모인 학습단체로 11개 읍면동지회와 1개 시연합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기술 농업교육과 보급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