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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방콕 행정부 보건국 30여 명 선진 장기요양 노하우 전수 위해 방문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2:00]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방콕 행정부 보건국 30여 명 선진 장기요양 노하우 전수 위해 방문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4/08/07 [12:00]

▲ 7일 오전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의 선진 장기요양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방콕 행정부 보건국 일행들이 센터 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수원도시공사는 방콕 메트로폴리탄 행정부 보건국이 선진 장기요양제도의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보건국 공공보건간호과 30여 명은 수원시장기요양센터의 노인 장기요양보험 제도와 운영 전반에 대해 살피고, 센터의 역할 및 전달체계 모델 등을 습득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콕은 고령화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접근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60세 이상 노인은 전체인구의 25%에 달하는 1,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방콕 방문단 관계자는 “선진 장기요양 시스템의 노하우 습득과 경험을 통해 고령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문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공보건간호과(PHND) 인원은 보건국 내 69개 보건소 전문 간호사 중 선발된 인원이다.

이들은 방콕의 간호 표준 지정 및 개발, 공공보건센터 인증(PHCA), 간호 인력 개발 프레임워크 수립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볼 때 방콕 행정부가 고령화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고, 센터의 노하우 습득을 바탕으로 대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여 진다.

허정문 사장은 “고령화 문제는 이제 모든 정책에 기본이 될 만큼 중요하다”라며 “센터의 노하우 습득과 함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장기요양시스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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