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첨단산업육성 산증인, 성남벤처빌딩 역사 속으로...지역 내 최초 벤처기업 집적시설 운영마치고 주민 복합시설로 재탄생
성남벤처빌딩을 지난 2002년부터 시로부터 위탁, 13년간 운영해 온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운영기간 동안 재단 전담 직원을 파견, 관리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30여개 입주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마케팅, 애로해결 등을 지원해 기업육성과 성장기반을 닦는데 큰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벤처붐이 일기 시작한 시점에 미래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해 관공서가 주도한 첨단 벤처기업집적시설을 운영해 지역 산업환경을 바꾸었다는 점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차량용 블랙박스 개발 및 생산업체로 2013년 한 해 동안 매출이 67억 증가한 미르테크놀러지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파트너가 된 타이타너스 등 중소‧벤처기업의 히든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낸 성남벤처빌딩은 이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성남시는 낡고 노후한 빌딩 전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문화시설 등이 함께 배치되는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신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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