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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부녀회 독거어르신 안부, 문안인사

"무릎관절로 어버이 날 경로잔치에 참석 못한 어르신 찾아뵈어"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5/10 [06:02]

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부녀회 독거어르신 안부, 문안인사

"무릎관절로 어버이 날 경로잔치에 참석 못한 어르신 찾아뵈어"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5/10 [06:02]

광명시 광명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은숙)가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8일 파란마음어린이공원에서 5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대하게 경로잔치를 벌였으나 활동에 장애를 받는 관계로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 음식을 배달하고  안부를 여쭙는 이웃사랑을 베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광명1동 새마을부녀회장, 총무, 회원 등 5명은 어버이 날 행사를 마치고 몸이 불편해 경로잔치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돼지고기 수육, 해물부침, 잡채, 취나물 ․ 참나물 무침, 흑임자 올방게묵 무침 등을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묻고 인사를 올렸다.
 
김모 할머니(74세)인 독거어르신은 "10여 년간 앓아 온 무릎관절로 길을 걷기가 힘들어 집에서 행사장까지 간다는 것이 엄두도 낼 수가 없어 안타깝고 서럽기만 한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집에까지 찾아와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윤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픈 것도 서러운데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음식배달을 해보자는 제안을 부녀회원들에게 했더니 모두가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주어 너무 고맙다"는 말을 했다.
 

한편 광명1동 새마을 가족은 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은 30면 이하 소형 공영주차장 운영수익금과 새마을지회 물품판매 수익금을 활용하여 저소득 어르신 목욕봉사, 독거어르신 밑반찬 나눔서비스, 이불 빨래방 서비스, 여름철 방역활동, 저소득 학생 장학금지원, 김장김치 나눔행사, 복지동 운영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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