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주민센터(동장 안진호)와 철망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상구)는 제9회 철망산 축제를 지역주민 700여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대 공연으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발표회와 초청공연이 있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는  농악, 하모니카, 통기타연주, 초등댄스, 경기민요등을 준비했다.
 

장구교실 반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올해 처음 시작된 통기타반 공연은 중년들의 감성을 살리고, 어린이 댄스반은 귀엽고 깜찍한 춤 솜씨를 뽐내 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씨앗심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우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더욱이 이번 체험은 숲속에서 이루어져, 자연을 느끼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매우 좋았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살게 되었다고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시하며, 오늘만큼은 걱정없이 하루를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는 잔치국수, 부침개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공연도 감상하고, 체험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어 축제를 더욱 더 빛나게 했다. 더욱이 이번 수익금의 일부는 하안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기에 더욱더 뜻 깊은 일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상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공연무대를 리모델링하여 작년보다 좀 더 멋진 환경에서 공연 할 수 있었고,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철망산 축제가 하안동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함을 실감할 수 있었고, 내년에는 10주년이 되므로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