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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선행들로 훈훈한 어버이날 맞아

시각장애인 경로당 노인 안마봉사·박달1동에서 다문화가정 카네이션 만들기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5/09 [06:51]

안양시, 선행들로 훈훈한 어버이날 맞아

시각장애인 경로당 노인 안마봉사·박달1동에서 다문화가정 카네이션 만들기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5/09 [06:51]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흐뭇한 광경이 안양의 한 경로당에서 벌어졌다.

시각장애인협회 안양시지부(회장 정태곤) 회원들이 이날 안양6동에 있는 노송경로당을 찾아 안마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안양시의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특수시책이다.

시각장애인협회 안양시지부는 안마교육을 받은 회원들로 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을 방문한 회원들은 안마와 함께 지압봉사를 실시해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한 할머니는 마치 친 손자가 만져주는 듯 편안했고, 몸의 피로가 눈녹듯 사라져 기분도 상쾌했다고 소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태곤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은 매월 1회 이상 정례적으로 경로당을 순회해 무료 안마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박달1동 주민센터에서‘다문화가정 친구맺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이 이뤄져, 한국의 효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다문화가정 친구맺기 프로그램은 박달1동 특수시책으로 다문화가정 여성과 통장들 간에 결연을 통해 매월 1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금년 3월‘다식만들기’에 이어 4월에는‘빵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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